"한국 단체·개인전 우승"
우리 선수단(유소연,최혜용,김세영)이 합계 18언더파(414타)로 지난
도하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시 한번 아시아 최정상에 태극 깃발을 꽂게 됐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 한국 선수들은 섭씨 30도를 오르내린 무더운 날씨에
강풍까지 몰아친 마지막 라운드에서 끝까지 뚝심을 발휘해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1위(유소연), 2위(최혜용)를 지켰다.
도하아시안게임 2관왕의 유소연 선수는 어제 코스레코드 선수인 Morita,
Rikako와 마지막 조로 출발해, 전반에 이븐을 기록, 전반 9오버파를 기록한
Morita를 멀찌 감치 따돌리며 기세를 잡아 마지막 홀까지 선전해 우승을 확정
지었다. 또한 어제까지 7언더파를 기록한 최혜용 선수는 오늘 73타를 기록해
2위 자리를 지켜냈고, 처음 국제대회에 출전한 어린나이의 김세영(세화여중3)
선수도 아시아 정상의 선수들과 겨뤄 10위(226타)를 기록해 대표선수로서의
위상을 지켰다.
이로서 한국은 퀸시리키트컵 대회사상 10번째 최다 우승국이라는 기록도 남기게
됐다. (대회결과 - 첨부물 참조)
최종일경기 결과
단체전 1위 한국 414(139,134,141)
2위 필리핀 434(143,143,148)
3위 일본 435(149,134,152)
개인전 1위 유소연(한국) 204(69,67,68)
2위 최혜용(한국) 210(70,67,73)
3위 Ardina, Dottie(필리핀) 216(72,70,74)
개인전 경기결과 단체전 경기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