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한연희 감독과 최봉암 코치가 이끄는 대한민국 골프국가대표 선수단이 2006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남여 단체, 개인전을 석권해 금메달 4개를 모두 휩쓸었다. 이는 골프종목이 1982년 처음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이래 1990년에 금2, 은1, 동1을 획득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로서 골프종목 선수단은 총4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추가해 12일 현재 대한민국이 아시안게임 종합순위 2위로 올라서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남자부 최종일 경기에서 대만의 PAN Cheng Tsung 선수와 한타 차이로 2위에서 출발한 김경태 선수는 13홀에서 버디를 잡아 더블보기를 기록한 PAN Cheng Tsung 선수를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해 70타(-2)로 실수 없이 멋지게 최종일 경기를 마무리했다. 또한 한국의 김도훈A 선수는 공동 3위에 올랐지만 카운트백에 의해 5위를 차지했으며, 강성훈 선수는 6위(281타), 김도훈B 선수는 291타로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836타로 1위, 인도가 849타로 2위, 대만이 850타로 3위를 기록했다. 여자부 최종일 경기에서는 유소연 선수가 67타(-6)를 기록, 4일 내내 선두를 지켜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일본의 MIYAZATO Mika 선수는 최종일 67타(-6)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선두와의 차가 너무 커 결국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의 최혜용 선수는 최종일에 66타(-7)를 기록, 선두권을 맹추격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의 정재은 선수는 최종일에 69타(-3)를 기록했지만 1,2라운드의 부진을 씻지 못해 공동 9위에 머물렀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534타로 1위, 일본이 547타로 2위, 대만이 550타로 3위를 기록했다. 제15회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골프부 경기결과는 2006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골프협회 홈페이지(www.kgagolf.or.kr)에서도 2006 아시안게임 공식홈페이지를 연결해 결과검색이 가능하다. * 2006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결과확인 Page)- http://www.doha-2006.com/gis/Sports/GO/IGGOSchedule.aspx?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