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06.09.06

허정구배 제53회 한국아마 결과

국내 남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허정구배 제53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김경태(연세대2/국가대표)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태 선수는 합계 18언더 파(270타)를 기록하며, 본 대회 2회(2004,2006년) 우승자가 됐다.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해 불꽃 튀는 경쟁의 장이되고 있는 본 대회는 대회 시마다 각종 기록이 쏟아져 많은 골프인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다. 전년도엔 중학교 2년 노승열 선수가 본 대회 최연소 우승(275타)을 기록했고, 올해는 김경태 선수가 2위와 무려 15타 차를 기록하며 본 대회 타수차 기록을 갱신했다. (참고-1971년 18회/14타차/김성종(우승)과 2위 정희욱 선수) 4일 내내 1위의 자리를 지킨(270-67,72,66,65) 뚝심있는 김경태 선수는 올해 호심배 우승 및 일본의 아마추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일본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2연패(90회 2005년, 91회 2006년)를 기록하며 한 해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아시아 최고의 아마추어 대회를 석권한 기록도 남기게 됐다. 2위는 3언더 파(285타)를 기록한 동남고 3학년(국가상비군)의 전윤철 선수가, 3위는 285타로 동타를 기록한 박일환(속초중2년) 선수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