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서 한국 선수 3연패"
91회를 맞는 일본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마지막날
한국에서 출전한 두 선수 김경태(국가대표), 강성훈(국가대표)가 일본 열도를 태극의 무대로 바꿔버렸다. 일본 아마추어대회 중 가장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내셔널타이틀대회인 일본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의 결승전에 한국의 두 선수들이 진출한 것이다.
고베 효고현 Higashi Hirono골프장, 총140명이 출전해 32명만이 본선에 오른 본 대회에서 한국의 국가대표인 김경태, 강성훈 선수가 나란히 결승에 올라, 박빙의 접전을 펼친 가운데 32홀 째서 5&4로 김경태 선수가 우승을, 강성훈 선수가 준우승의 자리를 각각 차지하게 됐다.
또한 우승자인 김경태(연세대 2년/국가대표)는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2연패의(2005~2006년)기록을 남기게 됐고, 일본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통산 13번째
2연패 달성자로 일본골프사에 기록하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