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강성훈(연세대1년)이 KPGA SBS코리언투어 시즌 개막전인 롯데스카이힐오픈 골프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강성훈은 16일 최종 라운드가 제주 서귀포시 스카이힐골프장(파72.7천168야드)에 몰아친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3라운드 합계 2언더파 214타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아마추어 선수가 프로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02년 이승용(뉴질랜드)이 매경오픈을 우승한 이후 4년만이다.
우승컵을 아마추어 강성훈이 차지하면서 상금 6천만원은 이븐파 216타로 단독2위를 확정한 신용진(44.LG패션)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