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6. 12. 14

한국오픈 우승자 및 준우승자에게 “The Open Championship” 본선진출 자격 부여

한국오픈 우승자 및 준우승자에게 “The Open Championship” 본선진출 자격 부여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The Open Championship(이하 The Open)을 주관하는 R&A는 2016년 12월 13일, 스코틀랜드 St Andrews에서 2017년 한국오픈 우승자 및 준우승자에게 The Open 본선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하였다.

한국 내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프로대회인 ‘한국오픈’은 내셔널타이틀 대회로서 대회 사상 처음으로 2017년도 우승자 및 준우승자가 영국 Royal Birkdale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제146회 The Open에 참가자격을 부여받는 선수로 기록될 것이다.

한국오픈은 195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주목할 만한 우승자들을 배출하였으며 한국선수인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뿐 아니라 Sergio Garcia, Vijay Singh, John Daly, Thongchai Jaidee, Rickie Fowler 같은 해외 유명한 선수들 또한 한국오픈을 거쳐 간 유명 선수들이며, The Open 우승자인 Nick Falso, Ernie Els, Rory McIlroy 선수들 또한 본 대회에 참석하였다.

R&A 챔피언십 전무이사인 Johnnie Cole-Hamilton은 “처음으로 한국오픈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The Open 참가자격을 부여하게 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The Open대회는 전 세계 최고기량을 갖춘 선수가 모두 참가하는 대회이자 축제의 장이며 한국은 골프강국으로서 이번 결정은 전통있는 한국오픈에 참가하는 선수들로 하여금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하였다. R&A 아시아태평양 디렉터인 Dominic Wall은 “R&A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아시아지역의 골프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이번 참가자격 부여는 해당 지역 내 많은 선수들로 하여금 The Open에 참가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대한골프협회 허광수 회장은 “한국오픈에 부여된 The Open 참가자격은 한국오픈 및 한국남자골프의 수준을 한국여자골프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며, 한국의 모든 골퍼들은 이번 The Open의 결정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또한 감사하게 생각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오픈은 대한골프협회에서 주관하며 OneAsia투어와 공동개최한다. 2017년도 한국오픈은 6월1일부터 4일까지 우정힐스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아래 The Open 원문 보도자료 링크 참조

http://www.theopen.com/News/News/2016/12/Korea-Open-winner-and-runner-up-to-receive-exemptions-into-The-Open